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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약통 속 현실.
아이가 열이라도 나는 날엔 급하게 병원에 다녀오고, 처방받은 약이 남는 경우도 많죠.
문제는 그렇게 남은 아이의 연고, 안약, 시럽, 알약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약 보관함 속에 방치되고 있다는 것!그렇다면 유통기한 지난 약, 또는 쓰지 않은 채 오래된 약들… 그냥 일반 쓰레기처럼 버려도 괜찮을까요?
❌ 절대 그냥 버리면 안 되는 폐의약품
폐의약품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닙니다.
약물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수구에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,
환경오염, 수질오염, 항생제 내성균 발생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특히 어린이가 실수로 복용할 수 있는 위험까지 있다는 점, 기억하셔야 해요.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이나 사용하지 않은 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
반드시 정해진 방법으로 배출해야 합니다.📦 약의 종류별로 다른 폐기법
아이용 약품은 형태가 다양하죠. 그래서 각각에 맞는 폐기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요!
1. 안약
- 개봉 후 1개월이 지나면 반드시 폐기해야 해요.
- 냄새나 색이 변했다면 즉시 폐기!
- 포장 그대로 밀봉해 수거함에 넣어주세요.
2. 연고
- 연고도 개봉일을 기준으로 사용기한이 짧아요.
- 뚜껑을 꼭 닫고, 튜브형 그대로 버려도 OK!
- 용기에서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주의하세요.
3. 시럽/물약
- 하나의 병에 모아서 밀봉하면 더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.
- 유리병은 플라스틱 병에 옮겨 담고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.
4. 알약/분말약
- 알약은 포장을 제거하고 내용물만 모아서 버리기.
- 분말약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포장 채 그대로 밀봉 후 배출.
🗑️ 폐의약품, 어디에 버려야 할까?
폐의약품은 전용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가까운 약국, 보건소,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하지만 약국마다 수거함 설치가 의무는 아니라서, 설치 여부는 꼭 직접 확인해야 해요.또한, 일부 지자체에서는 우체통 수거 방식도 운영 중입니다.
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회수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투입할 수 있어요.
단, 액상이나 연고류는 우체통에 버리면 안 됩니다!👉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확인은 [공공데이터포털 (https://www.data.go.kr)]에서
‘폐의약품 수거함’으로 검색하면 내 위치 기준으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.👶 아이 위한 습관! 약 보관 & 폐기 체크리스트
- 📅 약 개봉일 기록하기 – 날짜를 써놓으면 폐기 시기를 알 수 있어요.
- 📦 약 보관함 정리 주기 – 1~2달에 한 번 약통을 정리해보세요.
- 🛍️ 수거용 폐약 바구니 마련 – 따로 모아뒀다가 한 번에 수거함으로!
✅ 오늘부터 실천하세요
약은 잘 쓰면 생명을 살리지만, 잘못 버리면 생태계를 해칠 수 있는 ‘양날의 검’입니다.
특히 아이 약은 더 빠르게 변질되고, 용량도 적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
정기적인 확인과 올바른 폐기가 반드시 필요해요.오늘 한 번, 약통을 열어보세요.
지난달 감기약, 예전에 쓰던 안약, 다 써가지 않은 연고…
지금 이 순간이 바로 우리 가족과 환경을 위한 정리 타이밍입니다 😊'가정경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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